가르침
가족을 위한 글

오계, 금지가 아니라 서로를 지키는 약속

기원정사 편집실2026년 4월 23일5분 읽기

오계는 하지 말라는 명령만이 아니라, 생명과 신뢰와 맑은 마음을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오계는 생명을 해치지 않기,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갖지 않기, 관계를 어지럽히지 않기, 거짓말하지 않기, 마음을 흐리게 하는 것에 기대지 않기를 말합니다. 처음 들으면 금지 조항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뜻은 서로를 지키자는 약속에 가깝습니다.

생명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라 작은 생명과 자연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가족 사이의 신뢰를 지키는 일입니다. 마음을 흐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노와 중독에 끌려가지 않고 다시 맑은 자리로 돌아오려는 노력입니다.

기원정사의 환경봉사도 이 약속과 맞닿아 있습니다. 물을 아껴 쓰고, 화학 세제를 줄이고, 쌀겨 비누를 나누는 일은 거창한 운동 이전에 생명을 덜 해치려는 수행입니다.

계율은 마음을 묶는 줄이 아니라, 서로를 덜 아프게 하려는 약속입니다.

참고 주제: BuddhaNet Basic Teac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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