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CHOI-CHUNHAE-IREUN-BOM

이른 봄

시인최춘해
시대현대
설치

원문

암탉이 알을 품듯 봄님이 온 세상을 품고 있다 안개 낀 아침. 닭의 체온으로 보송보송 예쁜 병아리가 깨이듯 봄님이 품안에서 병아리처럼 그렇게 예쁜 연두빛 새싹이 깨어 나지 보송보송 내리는 안개비는 새싹을 적셔 주고 새싹이 눈을 감고 강아지처럼 젖을 빤다

설치 위치

도동시비동산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43길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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